대응과 예측의 기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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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대응의 영역이었다. 대응의 영역에서 예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응해야 할 자리에서 상방타령 하방타령을 외쳤던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면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 그 결과를 두고 맞네 안맞네 하고 있으니 ...웃기는 일이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예측의 영역과 대응의 영역도 구별 못하는 것이고....예측의 영역에서 써야할 선동적 술사를 쓰는 이는 경계해야 할 대상 1호가 될 것이다. 그것은 한방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운명적 태생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이다.

 

선동적 술사를 쓰는 사람은 막히면... 그냥 떠나 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엉뚱한 사람이 보게 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비기는 대응과 예측의 영역에서 분명한 구분을 짓고 있다. 그래서 11년 이상 매일 시황을 쓰면서도...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예측의 영역으로 돌아왔다. 일본발 원전사고가... 인간의 통제영역으로 돌아왔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미 지난 주 최악의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우리는 장중(17일 11:44)에 비중확대를 했다. 정확히 맥점을 잡았다.

 

일단 2000선은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심리국면으로 돌아왔다. 홍역을 치른 후의 자신감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 자신감은 시간이 갈수록 희석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2000선 위에서는 탄력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 주는 주식비중 70%를 유지 유효할 것이며, 비중이 낮은 경우라면... 월요일 장중에서 저가 매수 기회 주어질 가능성에 착안한 대응도 가능할 것이다.

 

다음주에도 시시각각 예측과 대응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호응이 좋으면 이곳에도 올릴 생각이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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