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들어 2전 1승 1패 기록한 KOSP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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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기분 좋은 상승을 마쳤던 국내 증시는 2거래일을 맞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80만원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원/달러 환율과 자동차주, 금호그룹 관련주의 급락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며 지수는 하락했다. 또한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KOSPI 지수의 하락 반전 영향으로 급등세를 이어가던 KOSDAQ 역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1% 미만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 중 유일하게 하락한 KOSPI지수 – KOSDAQ에 대한 관심 영향


전일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 KOSPI 지수였다. 통상 외국인 비율이 높고 주변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증시에서 자주 보기 힘든 일이다. 이는 현재 연초로 투자자별 향후 증시 시나리오가 확립되지 않았을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KOSDAQ으로 이동한 데 기인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새해 이틀간 KOSPI의 일평균 거래량은 ‘09년 평균인 4.83억주 대비 약 27% 감소한 3.48억주를 기록했다. 하지만 급등세가 나타난 KOSDAQ의 경우는 ‘09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개별 재료를 모멘텀으로한 코스닥 관련주가 급등세를 연출함에 따라 이에 편승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향후 매기는 대형주 중심의 KOSPI로 재차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곧 있을 어닝시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스닥 사장은 실질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종목들 역시 테마에 편승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곧 있을 어닝시즌이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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