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장 기술적으로 보자

동양종금증권 pdf 2010012713473301.pdf

기술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위치


KOSPI가 나흘 연속 하락 마감됐다. 연초 낙관론이 무색할 만큼 투자심리가 일시에 얼어붙고 있다.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중국이 하락의 원흉으로 전락했고, 월스트리트와 적대전선을 그은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 행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시장은 지지선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60일 이평선에 이어, 120일 이평선마저 붕괴되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이 어느 수준에서 진정될지 불안해 하고 있다. 물론 챠트가 펀더멘털한 변수들을 반영해 줄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 하지만 주가는 때때로 가치보다 가격논리로 움직일 때도 있다는 점에서 오늘은 잠시 기술적 지표들을 참고해 보자.


전일 KOSPI는 수급선(60일)과 경기선(120일)을 소폭 이탈하며 마감됐다.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수급에 문제가 생겼고, 경기회복에 확신이 약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물론 60일 이평선은 이미 수차례 붕괴와 회복 과정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으로서의 역할은 상실한 상황이다. 반면, 120일 이평선은 두바이월드 파산으로 지수가 급락했던 당시, 절호의 매수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재현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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