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종합주가지수 기술적 분석 - 고점 징후 포착

'

 

** 외국인, 기관, 왕개미 등 작전세력들의 농간에 피 같은 돈 잃고서 절망하는 분들에게 부치는 음악편지

            김광석 - 일어나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vkG9i6LZbfw&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r2c2OdfY1Kc&feature=related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종합주가지수 기술적 분석 - 고점 징후 포착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로또가 따로 없다.

11월 11일 풋 옵션 54배 초대박.

12월 9일 콜 옵션 24배 초대박.

 

단 1초만에 벼락부자가 되기도 하고

알거지가 되기도 하는 주식판.

  

돌아보면

 

11월 11일 옵션 만기일.

오후 2시 50분

마감동시호가에서 2조원 매도 폭탄.

갑자기 종합주가지수 폭락.

 

12월 9일.

네 마녀의 날.

마감동시호가에서 수천억원 묻지마 매수하여

종합주가지수 폭등.

 

언제까지 한국의 주식시장이 외국인, 기관 등 세력들의 장난에

한탕을 꿈꾸는 로또처럼

도박판화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장세 진단.

 

삼성전자의,

삼성전자에 의한,

삼성전자를 위한

투기장.

 

즉 돈 놓고 돈 먹기 장세.

 

역사상 최대 국가 부채, 가계빚에 시달리는 경제 상황.

경제성장률 하향곡선, 인플레이션, 대기업들의 실적 둔화 등

이른바 펀더멘털(기초적인 경제여건)은 부실하지만,

 

유동성, 양적 완화 등 돈의 힘으로 억지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전대미문의 도깨비 장세.

 

가진 건 천문학적인 돈밖에 없는 거대투기자본세력이

지수를 자기네들 맘대로 쥐락펴락하면서

주식투자라는 미명 하에 개인투자가들을 현혹합니다.

 

불과 한 달 전 11월 초만 하더라도

70만원대 초반에서 연중 최저가를 갱신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매일 급등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합니다.

 

그런데 지난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별로 오른 주식이 없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3년만에 무늬만 최고치이지만,

개인투자가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세력들이 선물, 옵션 등 파생삼품 시장과 연관하여

삼성전자, 현대차 등 몇 종목으로 지수를 조작하며 머니 게임을 하는탓에

종합주가지수와 개인의 수익률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현물만을 거래하는 분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단타 매매에 열중하는

외국인, 기관, 왕개미 등 작전세력들과 싸워서 이길려면

종목별 대응을 잘 하셔야 합니다.

 

어제의 폭락은 오늘의 폭등을 부르고

오늘의 폭등은 내일의 폭락을 잉태한다.

 

한 두 번 겪은 거 아니잖아요?

 

12월 1일.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여러분에게 60일선인 1,880 포인트에서 매수를 권고하고나서

열흘만에 종합주가지수 100 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번엔 RSI, OBV, DMI 등 각종 기술적 분석상 상투 징후가 역력하므로

매도에 치중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급등한 종목 추격 매수 금지.

 

팔고나서 오르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다른 분들 드시면 되죠.

혼자서만 다 먹을려는 욕심이 비극의 씨앗입니다. 아셨죠?

 

재매수 시점요?

종합주가지수 1,900 포인트대 초반.

가만히 기다리면 알아서 박살납니다.

 

흥분하지 않으면

안전하게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산타랠리니 뭐니 하는 달콤한 소리들은

고장난 시계들이 아니면말고식으로

매년 이맘때만 되면 떠드는 연례행사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한 가지를 알면 두 가지를 이상을 아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초보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쪼록 돈 잃지 말고 돈 많이 버시길 기원합니다.

주말 또는 시간나는대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벽빛 소소히 나리는 창가에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블로그주소 : http://blog.moneta.co.kr/blog.screen?blogId=poem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