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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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상승을 외치며, 떠나갈때

정말 외로이 하방을 견지하는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박쥐나 냄비근성의 대한민국 애널라인에서는 나오기 힘든 장면이죠.

우리나라에도 제도권하에서 제대로된 인물하나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개 애널도 아니고 삼성증권의 입이라고 할수 있는 무게감으로

자사 수익창출에 정면으로 반하는 신중론을 구사할수 있는 용기.

시장이 한목소리를 내었을때 피해자는 개인투자자가 된다는

사명감 어린 말투가 느껴집니다.

 

왠지 닥터둠 루비니교수가 겹쳐지네요.

루비니나 크루그먼같은 사람도 다우가 14000넘어갈때 폭락을 외쳐서 지지리도 욕쳐먹었더??죠.

 

하락장이 연출된다면 영웅시 되겠습니다.

 

방금도 뉴스에 나오네요.향후증시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품이 어디까지 진행되느냐"의 문제일뿐 이라고 단호하게 답하네요.

멋집니다.

 

판단을 경청하는게 아니라 표리부동하지 않는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