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손절이 나와야 반등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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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옵션만기 이후 겁없는 개미들은 1400선위에서도 과감히 매수를 단행

2조이상을 순매수하였다.

 

이 기간 평균매수단가는 아마도 지수 1390~1400정도로 추정된다.

박스권을 염두에 둔다면 1370~1380으로 맞추어야 했어야 하나 지나치게 매수단가가 높다.

 

또한 동기간 콜옵션매수, 풋옵션매수의 완벽한 상방포지션을 취해주셨다.

이는 메이저에게 나를 잡아잡수시라는 것과 같다.

한방향은 정말 요리하기 쉬운 먹이감이다.

 

이에 화답하듯 외인은 이전의 엄청난 매수세는 고사하고 강력한 선물매도와 현물매도로 일관하였고

기관은 예나 다름없이 프로그램매매에 치중하며(프로그램 외적으로는 다소 순매수)

옵션방향에서도 증권과 외인의 풋옵션매수가 두드러진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는 아시아증시에서는 아무 영향이 없었으나 미국에서는 호들갑을 떨며 하락하였고,

이는 상승론자들의 반발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여 급락시 강력한 매수를 하였다.

 

그러나 박스가 무너지고 추세가 무너진 상태라 반등은 쉽지 않다.

대기매수자들 역시 느긋하게 관망중으로 급하게 매수할 주체가 없다.

 

물론 마지막으로 개미들 물량털기 후 급반등시킬 가능성도 있으나 글로벌증시로 볼때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물이건 옵션이건 개미의 손절이 나온후에야 본격 반등이 있을 것이며, 손절의 주체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