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현재 국내 증시의 상대적 부진 원인을 경제 지표나 기업 실적 같은 펀더멘털한 부분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글로벌 경기가 저점을 탈출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연말 및 연초에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 실적의 경우도 환율의 상대적인 안정세와 연초에도 이어질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절대적인 영업이익의 수준이 내년도 3분기까지 꾸준히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의 답답한 상황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펀드멘탈이 양호하다라는 점을 전제하면 현재와 같은 모습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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