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얼마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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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매도 공세를 퍼붓던 외국인은 2009년부터 매수로 전환하여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국적 및 시기별로 이들의 자금흐름을 살펴보면 1~2분기에는 헤지펀드1 중심의 자금유입이 컸고, 3분기에는 FTSE 편입관련 유럽계 장기자금의 유입이 컸지만, 다시 4분기에는 헤지펀드 중심의 자금유입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발표된 11월 외국인 자금동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1월 국내 증시에는 조세회피지역에서 4,877억원이 순유입된 반면 유럽지역에서는 2,060억원이 순유출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 9월에는 FTSE 편입 이벤트로 유럽계 자금이 29,886억원이나 순유입되고, 조세회피지역 자금은 1,108억원 순유입에 그쳤다. 결국 향후 MSCI 편입과 관련된 이벤트2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헤지펀드의 자금 흐름이 2009년 상반기와 같이 외국인의 순매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들의 추가매수 여력을 분석해보는 것은 증시 전망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여기서는 당사의 2008년 11월 27일 자료(“외국인의 매도공세 크게 약화될 것”)에 사용했던 방식대로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추가매수 여력을 추정해 보기로 한다. 당시의 추정방식이 이후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예상하는데 매우 유용했던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그림 3)에서 알 수 있듯이 2008년 12월부터 외국인의 매도는 실제로 크게 약화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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