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를 넘어서 실적 장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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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한 달간 MSCI AC World 지수가 16%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금융 위기에 기인해서 극도로 위축되어 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당 수준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30년대의 미국의 대공황과 비슷한 상황을 우려하는 비관론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각 국 정부의 역할, 다원화된 산업구조와 글로벌 경제의 주도 세력 그리고 아직까지 감내할 만한 수준의 실업률 등을 고려해 볼 때 대공황과 같은 패닉 국면이 다시 나타날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반등 국면은 각 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정책과 양적 완화 정책으로 형성된 풍부한 잉여 유동성이라는 바탕 위에 경기 저점 도래와 금융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나타난 유동성 장세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최근 나타난 글로벌 증시의 강한 상승세로 인해 기존의 상승 동력이었던 기대감이라

는 부분은 그 에너지를 상당 부분 소모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그러나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조짐이나 경기 선행지수와 같은 Macro변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이익 전망치의 긍정적인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조정 국면 이후는 더 이상 유동성 랠리가 아닌 펀더멘탈적인 변화가 수반되는 강세장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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