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9월 넷째주 투자전략

- 호재보다 악재가 많은 시장.

보통 이맘때가 되면 호재보다 악재를 찾으려는 노력이 크다. 그러나 주변에는 악재가 차단되어 있다. 그런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권력의 압력, 전문가들의 눈치보기 등이 있다.

고점일수록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어떤 전문가들이 도전장을 낼수 있을까?

또한 그것을 정부는 바라고 있을까?

사람들은 주가가 올라서 행복하다 하지만 정도를 넘어서고 정도를 느끼지 못하면 더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지금 부동산가격과  전세 값이 폭등해 서민들의 전세 대출이 심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근본 문제도 해결하지 않고 정부는 은행들에게 대출을 더 많이 받아 갈수 있도록 돈을 풀라하고 있다.

이는 과거 카드남발과도 같은 것이다. 지금이야 이자율이 싸니깐 일단 쓰고 보자이지만 분명 이것이 우리의 목을 조를때가 올것이다.

이것이 바로 첫번째 악재이다.

지금 증시만 보더라도 신용융자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말은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도박심리에 노출되었다는 증거일수 있다.

버블의 특성이기도 하다. 지난 2007년에 서브프라임이 근본 문제였지만 사실상 그때 당시 증시의 신용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금 신용 상승이 그때보다 강하고 수준이 높은 상황이다.

이것이 두번째이다.

이외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것이 당장 증시를 끌어 내린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이것이 언제 우리의 목을 조를지는 모른다.

이를 놓고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것이다.

" 언제 올지도 모르는 악재에 벌써 부터 걱정이야?" 라고 말하지만.. 글쎄? 증시의 습성을 모르는 사람이 할수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 연내 금리인상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

지난 작년부터 쉼없이 이야기 했던 말이 있다.

올 하반기 부터 연말에 갈수록 금리이상 요구 압박과 가능성이 이슈가 될것이라는 말을 했으며 지금도 그말에 변함이 없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소견이다.

지금 금리인상을 못하는 것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이다. 만약 정치적 문제 아니었다면 금리인상은 이루어졌어야 맞다.

과연 정책자가 정치적 압력에 무릎을 끓을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압력에 맞서 싸워 정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것인지에 주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금리인상은 내년 1분기 시점에서 이루어진다는 전망도 있다.

만약 내년 1분기에서 한다면 주가는 더 상승할 것이라는 것을 용인해야 한다.

그 용인에는 목표주가를 제시할수 없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상승하는 값은 광기에 의하여 상승하는 것이지 어떤 가치에 근거하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버블을 악화시키는 구조의 상승이므로 더이상 값을 측정할수는 없다.

 

- 지금은 어떤 전략이?

현재 우리는 적정 현금 비중은 약 5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1700선을 넘어서면 우리는 6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40%는 적극적으로 순환매 전략을 통해 적정 주가에 도달하지 못한 소외주를 겨냥할 것이다.

단기적 성향의 투자자들은 가는 종목이 또간다 하여 초급등 종목에서의 단기매매를 하지만 우리는 그런 매매를 하지 않고 인기가 없어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한 종목으로 이동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방법에 의문을 제기할수 있다. 소외주라함은 거래가 안되고 앞으로도 그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겠지만 그에 대한 진실 여부는 직접 눈으로, 경험으로 느껴보길 바란다.

 

- 불변의법칙 " 시장의 승자는 소수여야만 한다"

개미들이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현실을 즉시하지 못한 게으름 때문이다.

다소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실을 즉시해야만 한다.

사람들은  괜히 비싼돈을 들이면서 까지 전문가 시스템을 이용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열등감에 사로 잡혀 개미들은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것이 바로 개미스스로 실패로 가게하는 원인이다.

주식시장은 절대로 개미를 돕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을 희생냥으로 삼을 뿐이다. 그런데 개미들은 성공의 기회속에 자신도 포함되기를 바라고 그래야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작은 기대감이 스스로를 노력하지 않게 만들고 요령과 기회주의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항상 상투에는 상투의 희생냥은 왜 개미가 되어야 했을까?

그것은 바로 노력없는 대박을 꿈꾸기 때문이며 그 대박에 어떠한 희생의 댓가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게 또 언제일지 모르지만 분명 무지한 개미들을 겨냥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