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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8 4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5% 감소


동부화재의 FY08 4분기(2009년 1~3월) 수정당기순이익(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은 3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1억원) 감소하였다. 이는 수정보험영업이익(보험영업이익+비상위험준비금)이 RG보험 관련 손실반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CDO관련 상각 규모 감소로 증가하여 이익의 감소를 상당부분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동부화재의 4분기 수정보험영업이익은 340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확대되어 311억원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도 102.8%로 전년 대비 2.5%p 상승하였다. 수정보험영업이익이 적자확대된 이유는 RG보험 관련 손실을 420억원 반영했기 때문이다.

비용 효율성이 더욱 돋보일 전망


동부화재의 비용 효율성이 당분간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현재 삼성화재를 제외한 2위권 보험사들은 장기보험 신계약의 GA채널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동부화재의 경우도 GA채널 의존도가 FY07 9.5%에서 FY08 18%까지 증가하였으며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선가입이 급증했던 3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30%까지 상승하였다. 이러한 GA채널 의존도의 상승은 사업비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2위권 보험사들은 신계약비 초과상각의 문제로 사업비율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pdf 005830_09052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