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의 상단 돌파 가능성 높음 : 매수전략

메리츠증권 pdf new strategy_090702.pdf

7월 증시의 첫 영업일 KOSPI는 1,400선을 돌파한 후 1,411P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3,000P에 돌파하자 이와 연동해 장중 상승 폭이 커졌다.


7월의 시작은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과연 지난 5월부터 지속되어온 1,350~1,440P대의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결론적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기 때문에 매수전략을 꾸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며 금주 이 같은 지수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7월 박스권 탈출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7월 증시상황은 6월과 차이가 많은데, 이에 따라 우리 증시의 반등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1) 한국 증시의 벨류에이션상 부담이 감소했다. MSCI Korea 12개월 Fwd PER은 지난 5월 13배~14배까지 상승했고 전세계평균 PER을 육박했지만 6월말 MSCI AC world 13.7배, Emerging Asia 14.9배, 한국은 12.2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 PER증감률로 보면 한국의 PER상승 분을 Emerging Asia 와 AC world가 따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되었다.

 

2) 중국 상해 종합지수가 중요한 구간대를 돌파했다.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00P돌파에 성공했다. PER은 14.2배 수준이며 과거 일본/미국과 비교할 경우 버블구간은 이미 벗어났으며 일본과 미국보다 EPS개선세가 확연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GDP성장률이 6.1%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2분기에는 8%에 육박할 전망이고 09년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고 7월에는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 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 증시입장에서도 중국 증시의 반등은 지수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일 7월 우리증시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