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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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전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하였지만

 

순매수전환이라기보다는 역시 윈도드레싱 성격이 강했던 듯하다.

 

특이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와 현대차에 강력한 매수가 들어왔다.

 

선조정받은 종목에 개별재료가 있는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주봉상 지지라인인 52만원까지 다녀왔기에 기술적인 반등이라도 나타날 만한 구간이었고

 

현대차는 5, 6월 내수판매 폭증이라는 확실한 재료가 있기에 함부로 아래로 밀수가 없다.

 

이런 종목이 가격이 중기적으로 낮은 상태라면 매수할만하다.

 

반면 그간 달러약세를 빌미로 지나치게 급등한 종목은 이제 반등시마다 비중을 줄이고 재매수시점은 최대한 늦게 잡으라고 권했다.

 

몇푼 더 벌었다고 자랑할 시점이 아니라 크게 손해볼 만한 자리에서는 베팅을 하지 않아야 할 시점이다.

 

오늘 매수해서 낼 운좋게 5% 오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현 가격대에서 최악의 경우 20~30% 하락할 가능성이 제법 있어보인다면 매수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내려봐야 하락폭이 얼마 안될거로 보인다면 매수하는 것이다.

 

적어도 상승예상치가 하락예상치보다는 훨씬 더 높아야 매수를 고려할만하다. 

 

하이닉스를 예로 들면 16900원 고점에서 그당시 최대로 내려갈 경우 주봉상 10000~12000원까지로 보았다.

그럼 베팅을 하더라도 평단가가 그 안에 들어가도록 자금관리와 비중조절을 해야 한다.

싸게 매수하다보니 계속 매수했는데도 수익률이 8%가 넘는다.

 

지금은 지수 1000포인트 이하에서 싸게 잡은 물량이라면 급하게 팔지 말고 여전히 고점매도를 노려볼만하지만

 

1300이상에서 잡은 물량이라면 반등시 비중을 줄여주는게 좋다.

재수없으면 개별종목별로 20~30% 하락은 충분히 나올 구간이다.

신규매수자라면 과연 지금 고가에 사려 하겠는가?

 

지수가 반등할 때가 더 위험하다.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고 이번에 되밀리면 이는 4.24 부터 시작된 조정파동의 N자 패턴을 완성시키는 것이 된다.

 

4.24 ~5월 중순 : 삼성전자 등 선도주는 조정이 시작되나 지수는 조정후 다시 전고점 갱신, 조정 초기의 패턴

 

5월 22일~현재 : 본격조정 후 반등시도 국면, 전고점을 넘어서 다시 상승파동이 시작되는가 N자 하락패턴이 나오는가 관심

 

전고점 내지 1400을 돌파하지 못하고 재차 전저점을 붕괴시킬 경우 조정폭이 깊어질 수 있다.

 

여전히 크게 베팅할 만한 구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