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단기매물 걷어내는 손바뀜 장세

금주에 들어 증시는 전약후강 형태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장중 지수가 변동폭을 가질때마다 미세 투매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 전일 단기매매자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붙었다가 익일 오전 증시가 부진하자 손절을 치는 형태의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기술적 상으로 짧게 놓고 보면 단순 반등으로 추측할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나마 몇푼이라도 먹고 나오기 위해 단기매매가 이루어질수 있는 구조이다.

특히 지난 수년간 포스코와 삼성전자의 주도권 싸움이 있었다가 삼성전자와 완승으로 이어지면서 포스코의 부진이 있었다.

하지만 매번 국면마다 삼성전자의 조정기가 나올때면 포스코의 반등시도와 누르기 시도 등이 나타났었다.

최근 반등에서 포스코가 조금은 우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고 이로 인하여 주가가 다소 변동폭을 가지는 모습이다.

 

그동안 개인이나 기관의 경우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물려 있기 때문에 포스코의 상승이 달갑지는 않을 것이고 외인의 경우도 삼성전자를 팔아 먹기 위한 목적이 명확한 상황에서 고가에 팔아 먹으려면 포스코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매도가 있었던 점과 최근 누르는 힘이 과거보다는 약화되었던 점이 있어 긍정적이지만 아직도 서로의 입장에 따른 저항은 남아져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기술적으로 짧게 보면 반등구조라는 점이 단기매매자들에게 손절을 유발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본다.

단기매매자들은 기술저에 충실할 것이지만 중장기 투자자들은 단기 투자자와 입장이 분명 다르다.

배당시즌이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분명 낮다고 하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지금이 매집기회임이 분명하다.

내년 경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낮다고 하면 분명 단기매매자들과의 입장과 다르기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중장기던 단기던 기억해야 할 패턴이라고 하면 조선내화, 계양전기 처럼 추세형 및 강세구조를 가진 패턴구조와 YBM시사닷컴, 문배철강과 같이 바닥형 패턴 그리고 삼성전자, 기아차 등과 같이 우하향하는 패턴 이렇게 3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다.

중장기 투자자들은 저평가에 투자하는 성격을 고려하면 역시 바닥형이나 우상향 초기 국면의 종목을 주목할 것이고 단기매매자들 역시 하락추세가 아닌 상승추세에 관심을 가진다고 보면 지금은 손바뀜의 과정일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