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상승국면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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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과거와 현 국면의 주가 비교)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선진국 증시가 경기회복의 기대감 강화로 강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주 KOSPI는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9주만에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선진국의 양호한 주가 흐름으로 1600선의 돌파가 있을 전망이다.


KOSPI의 2009년 주가 흐름은 2007년과 2008년의 연간 주가흐름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상반기의 랠리국면은 3월 저점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다. 또한 2007년과 2008년의 연간 고점이나 저점(하반기의 고점이나 저점)은 10월에 형성됐다는 것이다(종가 기준). 그리고 2007년의 8월 저점은 미국의 하락변동성 요인이라면 2009년 8월 변동성 요인은 중국의 하락변동성 확대이다.


최근 3년의 흐름이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2009년 흐름은 5월 이후 지난해와 다른 모습이 전개되고 있다. 연중 고점은 10월에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와 다른 하반기 흐름을 고려할 때 적어도 당분간은 상승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도 2009년의 주가 흐름을 2008년과 비교하면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 상반기의 저점과 상반기 랠리의 시발점은 3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2009년 하반기는 상반기의 고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의 하반기 흐름과 다른 모습일 것이다. 이것은 경기침체 국면과 경기회복 국면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최근 2년 동안 하반기의 고점이나 저점은 10월(2007년)과 11월(2008년)에 형성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상승국면이 계속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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