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대응방안

'

1. 주도주는 앞으로 어찌 될것인가?

개인적 판단으로는 향후 상당기간 기간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최악의 경우 추가 가격조정이 나올 수 있다.

 

주도주 중에서도 선별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는 종목은 조정후 다시 전고점을 넘기겠지만, 이탈하는 종목은 향후 상당기간 동안 앞으로의 고점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2. 주도주 조정의 폭은 어느 정도일까?

기술적분석으로 피보나치 비율을 적용하거나 통념상 건강한 조정의 최대치는 상승폭의 1/3 정도이다.

이 경우 삼전은 대략 68만원이 나온다.

지지선과 이평선 개념으로도 대충 비슷할 것이다.

 

먼저 조정받았던 엘지전자나 엘지디스플레이 흐름을 보면 일봉상으로 120일선, 주봉상으로는 20주에서 30주선까지 조정을 받게 된다.

여기까지 반드시 하락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1/3지점을 넘어서면 오히려 추가급락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매수를 하고 싶다면 지수를 사거나 후발업종을 주목하자.

주도주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

후발주도 반드시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

이럴때는 지수 자체를 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KODEX200 ETF)

전문가들은 최대조정치를 1450정도로 본다. (그냥 차트 보면 나도 그정도 수치를 말한다. 주요 지지대)

이경우 현재 매수하면 최대하락폭은 10% 정도이다.

분할매수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1450까지 하락해도 5%정도 손실로 막을 수 있다. (뭐하면 손절도 가능한 수치다.)

추가하락하지 않는다면 물론 더 좋다.

 

지수는 10% 정도 하락에 불과하나 이번 조정장에서도 보듯 개별주는 통상 2~3배로 변동한다.

지수가 10% 빠지면 많이 빠지는 종목은 30% 이상 빠진다.

따라서 종목을 잘못 고르면 손실을 복구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따라서 방어적인 입장에서 배당, 자산가치 대비 저평과(과열이 아닐 것), 원화강세 수혜주(내수주)를 예기했다.

 

4.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아래는 주도주 중에서도 대장이었던 SDI와 3년간 개미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한 잡주의 차트이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고 부자도 일이 안 풀릴 때가 있다.

주도주도 쉴 때가 있고 잡주도 시장의 중심테마주가 될 때가 있다.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후자가 더 좋은 종목이다.

물론 이 종목을 지금와서 사라는 말은 아니다.

 

차트를 보면 매력적인 진입시점과 시세를 내는 구간에 홀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생각하게 해준다.

아이리버의 경우 3100원대를 대량거래로 돌파할 때가 매수시점이었고,

SDI의 경우 08년의 고점대를 넘어설때가 매수지점이었다.

또한 급등구간에서 홀딩하는 것이 중요하고 꺾일때는 나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