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수출 개선 품목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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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수출증가율은 2월대비 감소폭이 확대 될 전망이다. 환율효과와 계절효과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고 전년동월 수출금액이 컸던데 따른 베이스 효과의 반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출 감소세가 3월을 기점으로 재차 가속화 될 가능성은 낮다. 3월 일시적인 둔화 이후 완만한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3월 수출증가율은 전월대비 둔화되지만? 일평균 수출금액은 2월대비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중국 내수부양 효과가 중국 수입증가율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대중 수출이 대선진국 수출 둔화를 방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중 수출개선에 따라 수혜를 보는 업종은 IT, 자동차부품, 화학업종으로 요약할 수 있다.

 


IT업종의 경우 가전하향 정책 효과로 디스플레이패널, 휴대폰 부품의 대중 수출 증가율이 2월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가전하향 정책이 향후 2~4년간 연간 최대 1500억위안의 신규수요 창출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IT업종의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중수출 IT품목중 부진했던 반도체 품목의 회복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가전하향 품목에 추가된 컴퓨터 판매가 4월1일 개시되면서 수요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대중국 판매 호조에 따른 자동차 부품의 대중 수출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의 대중 수출은 1월 -57%에서 2월 -3.9%로 크게 개선되었고 현대차의 선전에 따라 추가개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대중 수출 품목중 가장 부진했던 화학업종의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PA, 합성수지등 일부품목의 대중 수출 회복조짐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부양효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의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어 최악의 부진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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