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덜 사는 이유

전년 동기대비 09.1Q 이익률 하락

1분기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2,105억원(+0.2% yoy), 영업이익 117억원(-15.7% yoy), 당기순이익 94억원 (-26.4%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습지 과목수는 08년 4분기보다 1만 과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방과후 학교는 약 620여개 소폭의 증가가 나타났다. 그러나 공부와락 등의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학습지 판촉 지원과 관련된 우수직원 자사주 지급 및 인턴채용 등의 인건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P 낮은 5.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외 부문은 신한지주 구주 매도분(약20만주)에 대한 처분이익과 ELS 평가이익 약 40억이 계상됐지만 신한지주 배당금 유입이 없었기 때문에 08년 1분기와 같은 영업외 수지 개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개선 기대보다는 자산가치 변동에 의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유지

대교의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를 5,600원을 유지한다. 향후 동사의 주가는실적 보다는 자산가치 변동 특히, 신한지주의 주가변동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습지 과목수의 회복속도가 느린 반면 공부와락을 포함한 신규사업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항목 조절을 통한 이익조절 이외에는 매출확대를 통한 이익개선 모멘텀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보유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토지, 투자증권 등의 가치(건물 제외)가 약 4,4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신한지주 주식보유액이 대교 시가총액의 약 45%(약 1,800억원)라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주가는 신한지주의 주가변동과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pdf 6002_daekyo_0904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