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실적 그리고 선도주의 질

동양종금증권 pdf 2009091813133101.pdf

장기투자에 대한 자신감은 경기싸이클 변화에서 생겨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리먼 사태 이후 1주년을 맞은 지난 주 세계 증시는 위험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 주었다. MSCI 전세계 지수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달 들어서만 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장기추세를 판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난 7월에 저점을 형성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나면서 나타난 변화 중에 하나는 신흥시장이 보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월간 수익률이 선진시장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글로벌 경기싸이클을 대표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을 막론하고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의 회복세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1.2로 29개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로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펀더멘탈 관점에 입각해 볼 때, 외국인투자가들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마련되어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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