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테마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80,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2009~2010년 예상BPS 368,654원에 과거 Historical PBR 밴드의 평균치 1.3배를 적용했다.

과거 철강주는 경기 위축기에 Book Value를 상회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 반영되면서 아시아 철강주 대부분이 PBR 1배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다만 미국발 금융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2009년 철광석 가격 협상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주가는 당분간 Box권(350,000~400,000원) 등락이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 QoQ 73.7% 감소, 2분기 실적은 60.4% 증가 추정

1분기 영업이익은 3,730억원으로 QoQ 73.7% 감소하는 최악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판매부진, 감산, 수출가격 급락, 고가 원재료 투입, 환율 상승 등 때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에는 QoQ 60.4% 증가가 예상된다. 환율의 하향 안정,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에 근거한 추정이다.

2분기 수익성의 최대 관건은 1분기 감산으로 구매가 지연된 원료(철광석, 유연탄) 물량에 대한 처리 부분이다. 당사는 2009년 인하될 원료 가격이 2분기에 투입되는 일수를 45일에서 18일로 수정했다. 만약 1분기에 구매하지 않았던 고가 원료를 2분기에 모두 구매해 줘야 한다면 2분기 영업이익은 3,245억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

 

열연코일 기준의 내수가격 인하 충격은 최대 2차례 정도 예상

POSCO의 열연코일 가격은 바오산강철에 비해 20만원, 국내 유통 가격에 비해 10~15만원이 비싸다. 여기에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이 완료되면 내수 가격 인하는 불가피하다. 2009년 유연탄 가격은 강점탄 기준 57%가 인하되었고, 철광석 가격은 25% 내외에서 인하가 예상된다. 각각 25%, 60% 내외에서 인하가 예상된다. 이는 POSCO 열연코일 제조원가 기준으로 180,000원의 인하 요인이다.

대우증권 pdf 090413_posco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