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원화는 강세라는데 수출경기는 회복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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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내 경기의 Key는 수출인데


2010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OECD는 4.4%, KDI는 5.5%로 전망했다(당사 Economist 전망치는 4.9%).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수출 경기의 빠른 정상화에 있다. OECD와 KDI는 내년 국내 수출증가율을 각각 13%와 14%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수출 증가율이 -14%라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속도의 회복이라고 판단된다.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수출은 국내 경기와 기업이익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국내 경제의 수출의존도(=수출금액/GDP*100)는 45% 수준으로 2002년 이후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봐도 대만 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수출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2009년 국내 상장기업(당사 유니버스 220 종목 중, 매출액 중 수출/내수 구분이 있는 종목만을 대상)의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49%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경제와 기업 구조 상 수출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건 너무도 자명한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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