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럽지 않은 길

'

예상을 벗어난 하락에 다들 놀랐을 것이다. 비기도 조금은 의아해 한 것이 사실이니까. 

 

미국에서 또 다시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나스닥 선물이 장중에 크게 하락한 것이

조정의 빌미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그래서인지 외국인의 매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그 외 언급해야할 특이사항은 없었다는 생각이다.  

 

미국이 디폴트 될 경우를 가정한 각종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나에게 물어오는 이도 많이 있었다.

 

그렇게 될 경우를 가정한 전망들이 많지만, 그 어떤 것도 정확한 답은 아니다. 일시적 디폴트는 있엇지만, 지속적인 경우는 아직 없엇기 때문이다.

 

사실 유럽발 위기 보다는 조금 복잡하다. 가장 큰 변수가 기축통화인 달러를 변수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가가 급락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것과 비교도 안될만큼 기축통화의 상실은 또 다른 위기를 갖고 있다. 통화질서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하는 지격이기 때문이다.

 

과거 미국은 그럴 경우 힘으로 밀어부쳤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만한 힘도 없거니와 그럴 빼장을 가진 자도 없다. 지난 해 미국을 언급하면서 수차례 언급한 내용이니... 중구부언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정해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한 경우가 될 것이다.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중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계산은 쉽게 나온다. 물론 여타국도 종국에는 마찬가지겠지만.....

 

주식하는 사람들은 이 대목에서 번득이는 통찰이 나와야 한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파국이 눈앞에 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반문하는 것. 그것이 주삭하는 사람이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 아닐까?

 

그 해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함께 망하던지 아니면 의기투합해서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다. 두 가지 길 말고 또 다른 길이 있겠는가? 단호히 말하지만, 없다.

 

결국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이 함께하는 절묘한 수가 나올수 밖에 없다. 다만 지금은 그들이 서로 큰 몫을 차지하기위해 어르고 있을 뿐이다. 서로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왜 머리차프게 알려고 하는가?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달러를 찍어내는 것 말고 해결이 없지 않은가? 두고보면 알 것이다. 그것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버티고 있는 것이고......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 때까지..... 명분을 찾고 있을 뿐.

 

그 결과는 주식과 금덩어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그 만한 베짱으로 주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식 접는 것이 답이다.

 

비기는 걱정 안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포트 유지하는 전략 고수다.

 

내일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블로그주소 : http://blog.moneta.co.kr/blog.screen?blogId=ena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