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12월 둘째주 투자전략

올한해의 마지막 만기일이 끝나고 한동안 증시를 위협했던 유럽 문제도 상당수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다.

올해의 증시 문제점은 크게 미국 또는 유럽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경기침체 여부와 유럽 디폴트사태라는 관점에서 상당수 우려를 불식시키는 시점이 되었다.

사실상 지금까지의 과정과 결과들은 이미 충분이 사전적 전망이 가능했던 근거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장롱은 그 힌트로 투자자들에게 증시를 지나치게 불신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 여러차례 주의를 요했다.

지금의 주식시장을 보면 우리는 항상 어제와 오늘은 똑같다고 볼수 있다.

앞으로 시장에서 그동안 언급했던 악재들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메아리 처럼 잔상이 남을 것이며 시장 전체에서 서서히 사라지지만 한동안은 투자자들을 부담스럽게 할수도 있다. 분명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유연성 있게 적응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금주 호재로 해석되고 종료된다면 과연 투자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이다.

항상 그랬듯이 위기가 닥치면 증시가 좋아질때 주식을 살 것이라며 투매에 동참한다. 하지만 막상 바닥이 오고 상승하는 소리가 들려도 공포의 잔상때문에 매수하기가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유연성을 가지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지만 상당수가 즉흥적인 태도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점에서 보면 앞으로는 누가 먼저 매수에 나설것이냐의 문제가 남을수 있다.

 

앞으로 우리는 지금의 유럽문제가 아닌 내년이라는 전망에 대하여 끈임없는 전망과 정보교환이 필요하다.

악재뒤에는 항상 호재도 존재하는 만큼 악재뒤에 묻혀진 호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고 적당한 전략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유럽위기가 상당수 소멸되기 시작하면 많은 분석보고서에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올린다는 보고서가 줄을 이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한주를 보면 중소형주들의 강세랠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금주 해외증시가 급등하여 마무리되면 다음주는 사실 묻지마 투자에 가까운 형국이 일어날수 있다.

모든 투자자들에게 매수의 기회를 줄지 아니면 비싼 값을 치뤄야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만큼 다음주는 운명에 맞기는 투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