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디커플링 중국과 커플링 : 매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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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KOSPI는 1,400선 돌파 후 미국 발 경기침체 우려감 확대에도 불구하고 1,400선 안착 후 추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당일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6월과는 차별화된 긍정적인 증시상황이 연출되는 이유는 두 가지 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째, 미국이 경기침체 우려감이 나오는 것은 일시적이며 이는 국채 만기도래 물량을 롤오버(Roll-over, 이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점이다. 둘째,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어 한국 증시가 이와 연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금주 7월의 옵션만기일이 있지만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박스권의 상단인 1,440선 돌파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수전략을 꾸미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미국 증시 불안에도 한국 증시가 상승하는 이유는?


미국 증시가 지난 목요일 2.63%의 급락세를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0.61%(금)가 상승해 마감했다. 이유는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으며 마지막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29년만에 급증했지만 이는 미국 GM과 금융기관의 파산에 따른 영향이기 때문에 이미 알려진 악재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은 7월에 3,540억 달러의 국채만기도래가 있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는 채권가격을 상승 혹은 유지시켜서 대부분의 만기물량을 롤오버(Roll-over, 이연)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다. 이를 통해 채권보유국의 자산가치가 보장될 경우 만기물량을 이연 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채권가격의 상승은 시중금리 하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업과 가계의 이자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실상 경기회복을 위해서도 좋은 대안이다. 하지만 증시입장에서는 채권시장 불안으로 지수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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