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에 대한 고민

목표주가 93,500원으로 상향 조정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3,500원으로 직전 목표주가 대비 16.9% 상향 조정한다. 5월 들어 동사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상승 추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주택이 소진되고 있고, 해외에서의 수주 모멘텀이 2분기 말부터 예상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리스크는 감소하고 강점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93,500원은 09년 예상 EBITDA 497십억원, 목표배수 7.5배(대신증권 유니버스 종목 평균), 투자자산가치 350십억원(관계사 및 SOC지분), 순차입금 -303십억원을 감안하여 산출한 가격이다.


리스크의 감소와 수주 모멘텀 부각


GS건설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상승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동사의 리스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의 신규수주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사의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약 7,000호 수준으로 여전히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일산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다.

미분양주택의 절대치가 많기는 하지만 현재의 분양률(미분양 현장만의 분양률은 69.7%로 추정)을 유지할 경우에도 시행사가 PF를 상환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미수금과 그에 따른 대손상각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그 규모는 08년과 비교하여 상당폭 감소할 전망이다.

09년 완공 예정인 미분양주택수는 700세대 수준인데 이중 서울/수도권 미분양주택은 분양률이 80%를 상회하기 때문에 대손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지방의 260여 세대 미분양주택에 대해서 대손충당금을 쌓을 필요가 있겠지만 그 규모는 200~3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증권 pdf 6438_gsconst_090529.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