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Mover 15 - 중·소형주 랠리를 바라보는 불편한 ..

2분기 영업 흑자 전환되고 하반기에 이익 증가 예상


동국제강은 금년 1분기에 78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958억원의 영업 흑자로 전환되고 하반기에는 분기당 1,200~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는 톤당 702달러의 고가 슬라브가 투입되는 가운데 재고자산을 저가법으로 평가하여 원가부담이 약 4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400달러대의 슬라브가 투입되는 가운데 환율도 낮아져 후판의 역마진이 해소될 것이다. 동국제강의 1분기 후판 판매는 56만톤으로 작년 3분기 대비 76% 수준에 불과,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것은 동국제강 후판 가격이 높았기 때문인데, 두번의 가격 인하로 3월부터 포스코 산과 동일한 가격이 되었고 조만간 추가 인하할 것이므로 2분기부터 후판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하락으로 영업외수지도 빠르게 개선될 전망


금년 1분기 세전 손실은 3,534억원에 달했다. 2,077억원의 외환수지 적자 때문이다. 3월말 원화환율은 1,375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112원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작년말 수준인 1,260원 내외로 하락했다. 현재 환율 수준이면 금년 2분기에는 1분기 적자 규모 만큼의 외환수지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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