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를 점검해 볼 시점

동양종금증권 pdf 2009072914394801.pdf

생각해봐야 할 증시 위협요인(Risk)들과 그에 대한 판단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물론 기존의 상승 기조 유지에 대한 전망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조정 받았다는 것을 고려해 향후 증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1. 미국 실업률

 

상승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다음달 7일에 발표될 7월 실업률 전망치도 9.6%(전월 9.5%)로 198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솟는 실업률은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우선 은행의 연체율 상승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연체율 상승은 은행 수익 악화로 이어져 문제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 FRB 스트레스테스트의 비관적인 전망에서도 실업률은 10.3%(2010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항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는 지표이다.


또한 근로(임금)소득이 자산가격 상승에 비해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더 높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비경기 회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고 있는 고용시장 선행지표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농업부문취업자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해고발표건수(Challenger, Gray & Christmas 발표) 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업률 개선(하락)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2. 미국 국채금리

 

상승도 고려해야 할 위험요인이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고채금리는 %로 2008년 12월 말 대비 144bp가 상승했다. 시중금리 상승→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주택경기 회복 지연과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실행하기 위해서 대규모의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수요 측면은 어떨까? 미국 국채의 최다보유국은 중국(8,000억 달러, 전체 외국보유금액의 24%)이다. 작년 한해동안 중국은 2001년 이후 평균 매수금액(2001~07년)의 3배에 해당하는 2,500억 달러의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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