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리틀주도주 주목

작년부터 증시에는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그나마 대안이라고 기대했던 철강주도 등을 돌리면서 알게 모르게 그 빈틈을 채운 것이 바로 도시가스 관련주들이었다.

국내 큰 업종이라 하면 건설, 철강, 자동차, 전기전자주에 한정되다 보니 도시가스와 같은 스몰캡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들이라서 입밖으로 꺼내지 못한다.

하지만 지수를 들어 올리는 것은 시총인데 도시가스 관련주들도 시총 상위 업종이 되지 말란법은 없는 일이다.

 

장롱은 지난 수년간 도시가스 관련주들을 주목 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모두가 천연가스는 제2의 에너지로 불가하다고 할때 장롱은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지금도 천연가스는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넘쳐나지만 그속에서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세계의 패권이 바뀌고 있음을 알수 있을 것이다.

 

올해만 놓고 보더라도 시장수익율은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줄가차게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조정 받고 있을때 도시가스 주들은 12% ~ 35%의 상승을 했다.

도시가스업종의 정상가치를 고려하면 전체 시총은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약 20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 1060조원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시총이긴 하지만 도시가스사들이 붙어 총 공세에 나서면 삼성전자에 의지하는 시장을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다.

여기에 철강주인 포스코만 합세하면 사실상 시장의 주도주는 얼마든지 바꾸어 낼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동안 삼성전자에 영향을 받았던 증시는 지난 5월이후 삼성전자의 영향이 전혀 발생되지 않았다.

특히나 애플의 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급락이 있을때에도 증시는 오히려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던 점들 역시 이제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만 내리면 묻지마 매도에 나서는 경향들이 있지만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가스사들도 있다.

이는 앞으로 도시가스사들의 시총비중이 그만큼 커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올해 말에 가면 지금의 시총의 절반만큼 상승한다고 보면 연말에 가서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도시가스사로 집중되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장롱은 올 하반기나 또는 내년도에는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주들이 시장을 이끌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그이유는 철강주를 선행하는 관련 업종들이 있는데 그 종목군들이 현재 바닥을 다져 변곡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장롱은 주도주 전환이라는 목소리를 내놓게 될수도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