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와 마이크로의 엇갈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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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은 낮아졌지만


지난 4월달에는 PER이 13배까지 상승했지만 기업이익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고, 미래의 예상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PER이 10.7배 수준으로 2009년의 밸류에이션의 하단에 근접하였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하기는 이르다. 기업이익이 지난 4월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가 아닌 모멘텀이 하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매력적이기 위해서는 기업이익이 향후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 그렇지만 아직은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에 투자자들이 더 크게 반응하고 있어 한국시장에 대한 밸류에이션 트리거가 발동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모멘텀에 있어서도 비슷하다. 투자자들은 아직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2010년의 높은 이익증가에 대해서도 아직은 확신을 못하고 있다. 현재는 모멘텀에 대한 트리거가 발동되기도 어려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한국시장에서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에 대한 트리거가 발동되기 위해서는 4분기 실적과 4분기 GDP에 대한 결과가 발표가 가까워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시기적으로는 연말 혹은 내년에 1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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