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주식의 시대를 만끽하자

1~2월 실적은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

전일 발표된 신세계 2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설기간 차이를 감안하여 1~2월 실적을 누계로 살펴보면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시 신세계마트 합병으로 인한 변화 요인이 생겼고 백화점 부문이 업계 전반적으로 양호한 영업상황을 보이고 있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1~2월 누계) 2월까지 이마트의 동일점 기준 매출액증가율은 -1%를 기록했고 백화점은 +7%를 기록했는데, 이마트 부분은 예상수준이고 백화점은 예상했던 것보다 2월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2월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매출이익률 하락과 센텀시티점 출점을 앞두고 각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가 전망 역시 기존 보수적 관점에서 점차 긍정적 시각으로의 전환 필요

지금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온 주가 전망 역시 점차 긍정적 시각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09년 1분기 경기상황이 환란 이후 최악 상황을 기록하고 있지만, 동사를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들의 영업상황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소비경기를 대표하는 소매판매액지수의 경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동일점 기준 매출액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차별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pdf 5739_shinsegae_2009031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