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스마트폰 가입자 1000 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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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스마트폰 가입자 1,000 만명 시대

 

 

 

 

 

벨기에 국가신용등급 2단계 강등.

 

 

주식 4조원.

 

채권 6조원.

 

 

12월달 들어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외국인자금 이탈 가속.

 

 

 

한편

 

 

시가총액비중

 

 

삼성전자 17%

 

현대차 5%

 

포스코 3%

 

 

이 세 종목을 합치면 25%

 

코스피지수 4분의 1.

 

 

 

여러분이 보유한 중소형주 시가총액 비중은요?

 

0.0001%

 

비근한 예로 동성화학이 15번 연속 상한가를 쳤지만,

 

코스피지수는 조금도 안 올랐죠.

 

 

 

이건 여담입니다만,

 

여러분은 휴대폰 없으시나요?

 

112로 신고 좀 하세요.

 

 

 

제가 신고 많이 해봐서 잘 아는데요,

 

경찰이 조금도 귀찮게 안 합니다.

 

이름도 묻지 않습니다.

 

 

 

통화시간도 길어야 30초면 충분하고요.

 

전화하고나서 자리 뜨면 그만.

 

경찰차가 3분 안에 도착해서 알아서 해결합니다.

 

 

 

 

한 통의 짤막한 112 신고전화가

 

한 사람과 한 가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주 착한 일 하는 겁니다.

 

굳이 여러분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해결할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대로변에서 누군가 무차별 구타를 당하고 있어도,

 

여관 앞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구둣발로 맞고 있어도,

 

영하 10도 강추위 속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을 보더라도,

 

 

 

남녀노소 불문

 

학생이든 아줌마든 아저써든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다들 못 본척하고 외면하는 세태.

 

엊그제도 그런 광경을 목격해서 드리는 말씀.

 

 

 

도대체

 

똑똑하면 뭐하나요?

 

많이 배우면 뭐하나요?

 

돈이 많으면 뭐하나요?

 

출세를 하면 뭐하나요?

 

얼굴이 예쁘면 뭐하나요?

 

 

 

별 것도 아닌 일.

 

담배연기 난다고 신고는 굉장히 잘 하면서,

 

지하철에서 서로 자리 차지할려고 

 

준법정신 무지 강조하면서,

 

정말이지 사소한 일에는 목숨 걸고 신고 잘도 하면서

 

 

 

입으로는 늘 천사의 말을 하지만요,

 

 

 

단지 내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타인이 범죄의 희생양이 되더라도

 

현장을 보고서도

 

고개를 돌리며 지긋히 눈 감는,

 

문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冷血漢)'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사람의 형상을 한 '로보트(Robot)'들이

 

길거리를 활보하는 세상에서

 

여러분 자신과 가족이 어느날엔가

 

행방불명 또는 변사체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사람이 붐비는 길거리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지독하게 무관심한,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음악선물 -  Feliz navidad  - 신텍, 중국고섬, 유아이 에너지 주주님들께 띄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hxp00368ns&feature=related (클릭하세요)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현상과 본질 - 황금 비율 7 대 3 비밀 제 6편 - '불황'을 말하다

 

 

 

 

코스피지수 상승률과 종목 수익률, '따로국밥' 장세.

 

 

 

니들끼리 다해먹어라.

 

그까짓 코스피지수가 오르면 무엇하랴.

 

내 종목은 일편단심 지하실을 파는데.

 

아흐, 어느 세월에 본전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나.

 

 

 

 

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현재

 


 

코스피지수 1,839 포인트.

 

일주일 내내 떨어지다가

 

금요일 장(場)에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

 

 


우리가 미리 설정했던

 

2차 매수의 급소 1,810 포인트대에서

 
지지력을 검증하는 단계.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주가는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으므로

 

코스피지수 자체를 놓고보면

 

우리나라 경제는 호황 국면.

 

혹은 호황의 막바지.

 

 

 

그런데 있잖아요,

 

여러분은 지금 호황이라고 판단하시나요?

 

아니면 이제 막 불황의 최악 상태에서 벗어나는

 

회복 국면이라고 보시나요?

 

 

 

현실은 어떻습니까?

 

아이러니컬하게도

 

국민과 기업은 물론 정부가 체감하는

 

실제 경제 상황은 불황의 초기 단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 한국경제는 수출과 내수 경기,

 

또는 지표 경기와 체감 경기.

 

모두가 지속적인 침강 중.

 

 

 

정부 경제팀은 뒤늦게 준 비상체제 돌입.

 

기업들은 환차손에 울상짓고

 

설비투자를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고

 

쌓이기만 하는 재고 처리에 골치.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한숨이  절로 나오고

 

줄어드는 가처분 소득에 절망합니다.

 

 

 

 

50대 자영업자 300만명 시대.

 

 

 

재작년과 작년 KT와 국민은행에서

 

각각 8천명과 3천 2백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퇴출되었죠.

 

올 8월엔 하나은행, 이번엔 SC제일은행에서도 2008년에 이어

 

오는 12월 30일자로 대규모 감원을 합니다.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도 조만간 1,500명 정도 구조조정할 계획.

 

안정적이라고 소문난 곳들도 이러할진대

 

다른 여타 기업들 사정은 말해 무엇할까요.

 

 

 

특히

 

자의반 타의반 직장을 그만 둔 50대 가장(家長)들은

 

어떻해서든 먹고살려고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최후의 보루인 퇴직금에다 대출 받아서

 

음식점, 수퍼마켓, PC방, 제과점, 노래방 등

 

밤잠을 설쳐가며 일하지만,

 

줄어드는 소득에 느는 건 빚.

 

돈 벌겠다고 발버둥치다가

 

빈민층으로 전락.

 

 

 

 

정부나 공기업이나 개인이나

 

건국 이래 사상 유례없는 빚더미에 치여

 

숨이 막혀 아우성.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를 결정짓는 시가총액상위 열 개 중

 

날이면 날마다 사상 최고가를 바꾸는 삼성전자와

 

위풍당당한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나머지 일곱 개 종목은 이미 오래 전에 대세하락 양상.

 

 

 

거대한 개미지옥.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나머지 종목들은

 

일찌감치 고점 대비 반 토막 이상 폭락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원금 복구가 소원이라며

 

저 높은 고점에 대롱대롱 매달린

 

개미군단 원성이 자자.

 

 

 

말하자면

 

기세등등하게 오르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대세상승 삼총사'의 향방에 따라

 

코스피지수 운명이 결정되는 셈.

 

그나마 기아차는 위태로운 상황.

 

 

 

좀더 간명하게 풀이하자면

 

이제와선 대세상승을 구가하는

 

시가총액 1위,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 움직임에

 

코스피지수 앞날이 판가름나는 형국.

 

 

 

그 와중에 절대다수 종목들은

 

대대적인 토목사업을 벌이면서

 

부지런히 끝이 보이지 않는 땅굴을 파고. 우후...

 

 

 

떨어질 때마다 있는 돈 없는 돈 박박 긁어

 

'분노의 물타기' 매수한

 

숱한 개인투자가들은

 

손익률은 줄어들더라도

 

손실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눈물만 뚝뚝.

 

 

 

애써 부정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지만,

 

이게 있는 그대로 사실.

 

그렇지 않나요?
 

 

 

서울 영하 10도.

 

전국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날씨만큼이나 개인투자가들의 마음도 엄동설한.

 

올 크리스마스는

 

그 어느해보다도  우울할 것 같습니다.

 

 

 

따끈따끈한 군고구마가 그리운,

 

그러나 고구마값조차도 폭등하는 바람에

 

서민, 중산층은 군고구마 사먹는 것도

 

큰 맘을 먹어야 하는 겨울날.

 

 

 

나중에 자료 추가, 내용 보충 등

 

글 제목을 살포시 바꿀게요.

 

 

 

모든 분들 마음이라도 훈훈한 휴일 되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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