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이트레이드증권 pdf strategy-20090914.pdf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로 포트폴리오 변화 여지 생겨


9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거치면서 연내 금리인상이 단행될 여지가 생겼다. 정책금리가 일부 인상되더라도, 현재의 금융완화 정도로 보면 완화기조는 유지 상태라는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나온 것이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만큼, 부동산 가격 상승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시각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특히 글로벌 공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룰 수는 없다는 말도 나온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 어느 때라도 정책금리는 인상될 길이 열린 것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발언에서 행동까지 일정부분 시차는 나타날 수 있다. 부동산 규제를 위해 9월 초 도입된 DTI(총부채상환비율)의 효과를 확인할 시간 정도는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그러나 이를 반영한 기간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연말연초를 전후로 한 정책금리의 변화는 예고된 상태라 할 수 있다. 폭은 크지 않을 수 있어도 정책금리가 올라간다는 방향성만은 확실히 정해진 것이다. 시중금리의 반응이 정책금리의 변화를 앞서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도 금리상승을 반영한 시장대응이 필요해졌다.


일단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된 것은 주식시장에 호재이다. 이미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째 상승하고 동행지수도 따라 오르면서 주식시장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왔다. OECD 경기선행지수도 지난 2월을 저점으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을 줄여주었다. 그러나 증시가 3월 초 이후 급등하는 과정에서 IT와 자동차 등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주가반영은 상당부분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가격의 매력은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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