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펀더멘탈 메리트가 확대된 한국 윈도우드레싱 기..

메리츠증권 pdf market_strategy_090928.pdf

3분기 마지막 윈도우드레싱 재 가동 기대


지난주는 선물지수의 움직임과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 그리고 G20회담의 영향 등으로 지수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9월 3분기 마지막 주를 앞두고 윈도우드레싱 효과는 재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9월중 지수상승률이 7%에 달했기 때문에 마지막 한 주 동안 높은 지수상승률을 기대하긴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추세 복귀는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도주의 복귀와 기관의 선물 매수 그리고 프로그램 유입 가능성에 무게를 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9월말 한국의 펀더멘탈 메리트는 더욱 확대


9월 윈도우드레싱이 발생할 환경은 조성되어 있을까? 9월말 MSCI Korea의 펀더멘탈 변화추이를 보면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우선 주요 지역별 EPS증가율을 비교하면 AC World는 -34.7%로 전월대비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지만 한국은 -3.6%로 미국 -33.7%, 중국 -11.9%보다 월등히 높으며 플러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반해 MSCI 12개월 Fwd PER의 경우 한국은 11.55배로 AC World 14.82배, 선진국 15.08배, 미국 15.36배, 중국 14.05배보다 월등히 낮기 때문에 한국의 벨류에이션상 저평가 메리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펀더멘탈을 근거로 한 윈도우드레싱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 자체만의 펀더멘탈 흐름을 살펴보면 MSCI Korea EPS(6개월 변동치)는 25.09%로 전월 18.2%보다 6.89%p가 증가했다.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EPS전망치가 상승한다는 것은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009년 연간전망치의 변화가능성과 목표주가 상향조정 가능성도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ER은 8월말 24.07%에서 9월말 7.82%로 낮아졌다. 이는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이 낮아지기 보다 3분기 실적발표가 있는 10월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적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 애널리스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로 갈수록 EPS전망치 상향과 증가율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측면에서는 이 같은 점의 선반영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