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대신증권 pdf 6024_20090413_weekly_quant_strategy.pdf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컨센서스를 현실적으로 분석해보자.

 

 

예상치의 평균값을 시장의 컨센서스로 간주하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KOSPI200기업 총합 기준으로 분기실적으로 볼 때 2007년 2분기 이후로 실제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초과 한 적이 없다. 2007년 2분기 같은 전세계적인 경기호황과 5%대의 고성장률, 상대적인 물가안정이라는 조건일 때 비로소 실제이익이 컨센서스를 초과 하였다. 연간기준으로 보면 순이익,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항상 발표되는 실제실적보다 높게 예측하였다.

 

특히 최근과 같이 경기침체 상황에서 컨센서스와 실제이익과의 괴리도는 커진다. 대표적인 경우가 2000년, 2001년과 2008년 3,4분기 였으며, 2009년 1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판단한다. 경제 불황기에는 이익추정치를 가능한 보수적으로 이용하여야 한다. 이익추정치를 보수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추정치의 최소값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평균을 사용한 컨센서스보다 더 낮은 괴리도 (추정이익과 실제이익의 차이/실제이익)를 보였다. 특히 마지막 이익 발표인 2008년 4Q와 2008년 전체 이익은 평균으로 본 추정치보다 월등한 정확도를 보였다. <표.1>

 

현 최소예측값으로 본 비교가능 KOSPI200의 2009년 1분기 이익은 순이익 기준으로 2분기 연속적자 혹은 소폭의 흑자, 영업이익 기준으로 6~7조 정도로 지난 분기대비 미비하게 낳아지는 수준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1분기 이익과 다음 2분기까지는 이익 개선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에 보수적인 시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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