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급락의 원인과 대안 찾기 일시적 현상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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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KOPSI는 50P, 3.53% 급락하며 1,400선을 하회했고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로 원/달러 환율은 2.42% 급등한 1,315원으로 마감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요약을 해볼 수 있지만 사실상 지속적으로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아니라는 판단이며 투자심리가 불안해 질 수는 있지만 지수변동성 확대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지수급락의 세가지 원인과 그 대안


증시급락의 원인은 1) 대만 가권지수의 급락, 2)중국 통화정책이 기존 확장 일변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 3) 미국 CIT(미국 20위권 은행)의 파산보호 신청 검토 중(WSJ)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1)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의 급락으로 하락했지만, 대만 증시의 핵심인 IT주의 2분기 실적기대감이 여전하다. 또한 MSCI 대만 EPS(6개월), ER은 7월 들어 0.93%, 1.32%로 플러스로 개선 혹은 유지되고 있다. 반면, MSCI 12개월 Fwd PER을 보면 대만은 21.6배로 이머징아시아 14.6배, 한국 11.7배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고PER 부담은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악화 시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렇더라도 상대적으로 낮은 11.7배의 PER을 기록 중인 한국이 연동할 부분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2) 중국의 RP금리 인상과 일부 자금회수로 유동성 확장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은 하반기 투자에서 소비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는 소비증진 정책을 강화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 관련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3) 미국의 은행 중 20위인 CIT가 파산보호 신청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미국 금융불안 우려가 확산되었다. CIT그룹의 자산규모는 760억달러로 파산시 워싱턴 뮤추얼(WaMu)이후 최대규모가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감은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 볼 수 있다. 연초이후 CIT의 주가는 66.59%가 급락했고 현재 1.53$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95백만달러로 20위권 은행 시가총액 중 0.0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CIT가 주식시장에서 사라지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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