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개성공단 문제의 해법은 따로 있다.

5월을 시작을 앞두고 증시는 또다시 개성공단이라는 암초를 두고 잠시 멈쳐서 있는 상태이다.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가 우리 모두의 고민인데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면 솔직함이 없이는 절대로 그문제를 풀어 나갈수 없다.

좀더 쉽게 말하면  한국인으로서의 입장에서 개성공단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미래를 알수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부부싸움을 보더라도 부부싸움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부부는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항상 타인이 더 잘못했다는 생각때문이다.

지금 상황이 북은 한국이 잘못했다 하고 한국은 북한이 잘못했다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해결 보다는 상황이 반복되거나 악화될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무릎끓고 포기해야 하는데 과연 누가 포기할 것이냐이다.

 

우리는 부부싸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면 스스로 문제를 풀지 못하면 결국 외부에서 도움을 준다.

그이유는 외부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할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재는 게편이라고 잘못된 도움을 받게 되면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수 있겠으나 지금으로서는 외부에 도움을 받는 방법밖에는 없다.

우리는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반응에 초점을 두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하면 마지막 보루로는 미국과 중국의 역할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고 이들을 들여다 보면 미래를 추측할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해 당사자들이 해결할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옆에서 도와준다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때문에 정부가 현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가의 기준도 함께 들여다 보면 미래를 추측할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만약 시간이 갈수록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한국경제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국가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은 분명하다.

아직 상황을 주시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화 된다면 증시의 전망치는 물론 전략에 있어서도 리스크에 대한 평가와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