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쬐끔 물렸소...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전 요즘 파생풋 걸어놓고 하루를 시작하다보니

다시 말해 어제 파생풋을 막판에 일부 매입하여

보유하고서 오늘을 맞다보니

초반에 시겁했습니다.

 

풋을 걸어놔서 초반에 콜로 갔어야 했는데

뭔일 있으려나 싶어 풋에 더 얹어버렸더니

오버에 또 오버가 나오는 바람에 더 시겁하데요.

 

마음을 가다듬고 콜과 새로운 풋을 주거니 받거니

했더니 거의 제로 수준에서 쬐끔 손실이난 성적을

거두고 말았네요. 그나마 풋 단가는 조금 낮췄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5일간 하루 3~8%의 수익행진이

마감되고 말았습니다. 뭐~ 낼부터 다시 시작해보죠.

그나마 주가가 되돌아와서 손실을 거의 줄이긴 했지만

계란을 너무 한바구니에만 담는 우를 범한 것에 대한

교훈을 배운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헷지 마인드를 좀더 명확하게 가져갔더라면

포지션과 어긋난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는데 결국 과욕이 정확한 대응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 하루였음을 반성합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이 나올까 사뭇 궁금해지는군요.

내일은 좀 더 현명하게 그때 그때의 상황에 좀 더

잘 대응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모두 성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