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미국발 태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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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태풍 주의보 - 미국 재정적자 감축협상 데드라인  7월 22일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장(場) 마감 결과.

 

코스피지수 -14.72 하락 2,130 포인트.

코스닥지수  10.93 상승   517 포인트.

 

첫 번째 그림.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현물과 파생상품을 합해 9천억원 순매도.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현물과 파생상품을 4천억원,

개인투자가들은 5천 7백억원 순매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외국인투자가들이 '투매'하는 물량을

기관과 개인투자가들이

고스란히 받는 양상입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거의 매일처럼

1조원씩 파는 모습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투매'라는 단어가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안 그런가요?

 

두 번째 그림.

선물옵션지수 일봉 차트.

 

과매도권에서 반등세 시현했으나,

금일 장대음봉 출현하면서 5일선 이탈.

276 포인트선 지지력 검증할 시점.

지지 못 하면 던져야 합니다.

 

세 번째 그림.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

 

선물옵션과는 후행적 양태를 띠죠.

패턴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거든요.

 

2,190 포인트대를 고점으로해서

강력한 매도신호 발생.

반발 매수세가 유입해서 혼전양상.

그런데 매도세력이 서서히 우위를 점하면서

압도하는 모습.

 

오늘 오전 9시 정각 고가로 시작.

'아일랜드 갭'을 메우면서

예상했던대로 장대음봉으로 장 종료.

 

1차 지지선 2,115 포인트.

2차 지지선 2,080 포인트.

 

네 번째 그림.

코스닥 일봉 차트.

 

선물옵션, 코스피지수와는 정반대로

강력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갭 상승하면서 장대양봉 출현.

 

기술적 분석상

과매수권에서 단기 고점 징후 포착.

그러므로 일단 팔고나서

재매수하는 전략.

 

1차 지지선 500 포인트.

2차 지지선 485 포인트.

 

다섯 번째 여섯 번쩨 그림.

미국 다우존스 및 나스닥 일봉 차트.

 

양대 시장 지지선.

다우존스지수 12,400 포인트.

나스닥지수 2,755 포인트.

이 선이 무너지면 추가하락 불가피.

 

오늘의 특징주.

 

300일 전우회.

포스코, 하이닉스, 삼성 SDI,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나라 간판 기업들이 폭락하다가

최근 기술적 반등을 하였습니다만,

오늘 약속이나 한 듯

장대음봉 맞으면서 폭락세 시현.

 

이 네 종목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업종은 달라도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어떤 종목은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형편이라서

좀체로 바닥을 예측하기가 힘들어요.

바닥은 커녕 지하실을 열심히 파니까요.

 

300일 전우회 맏형인 삼성전자와 더불어

언젠가는 주가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며

재기할 날이 오겠지만,

그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오늘의 핵심 사항.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은 사실상

디폴트(채무 불이행; 파산) 상태에 빠졌습니다.

즉 국가 부도 위기라는 거죠.

 

디폴트는 빚에 대한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도 못 내는 상태에요.

 

건국 이래 사상 최대 빚더미에 나앉은 미국.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은 표에서 보시다시피

중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전세계 국가에게

무차별적으로 빚을 얻었어요.

 

제로 금리를  시행하고

기축통화국으로서 특권인양

두 차례에 걸쳐

양적완화 조치를 했습니다만,

 

실업률이 9%가 넘고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

 

그런데 14조 2천억 달러

국가 채무한도가 다 하니까

빚을 더 얻을려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재정긴축안을 갖고서 협상을 합니다.

 

운명의 2011년 7월 22일.

 

그 시한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번주 금요일.

미국 현지 토요일이죠.

 

재정긴축안 협상이 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시장의 반응이 어떠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솔직히 이런 엄청난 사건을 앞두고

기술적 분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어불성설이죠. 

참고만 하세요.

 

대마불사의 신화는 재현되는가.

 

다들 지난 5월달처럼

별거 아니라며

협상이 타결될 거라 철썩같이 믿고 있는데요,

만의 하나라도 결렬된다면

어마어마한 태풍이 몰아칠 겁니다.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증시가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아세요?

'불확실성'이거든요.

 

불확실성이 제거되고나서

시장에 참여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때문에 이번주는 현금 비중을 높이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주식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잖아요.

단타도 소액으로  하시고요.

 

외국인투자가들이 허구헌날

현물과 파생상품을 대량 매도하는 이유도

이것과 긴밀한 연관이 있을 겁니다.

 

유비무환 (有備無患)

 

조심해서 손해볼 것 없어요.

미국에서 벌어진 일을 확인하고나서

현물이든 파생이든 하도록 하세요.

 

마음씨 착한 초보님들이 돈 많이 버시길 기원합니다.

플라타나스처럼 푸르른 여름밤 되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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