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소리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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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구전략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군요.

 

금리인하로 엄청 풀린 통화를 거둬 들이겠다는 것이 출구전략이죠.

 

이건 무슨 의미인가 하면,

 

그 동안 돈은 많이 풀렸지만 돈이 돌지 않았는 데,

 

이제 그 돈이 돌기 시작할 때가 됐다는 말이고,

 

돈이 돌기 시작하면 엄청난 유동성 때문에 초인플레가 우려된다는 것이고,

 

그것을 미리 막아보자는 말이잖아요

 

다시 말하면,

 

자금경색이 풀리고, 유동성 장세가 온다는 말로 보입니다.

 

돈의 흐름이 빨라지는 것에 맞춰 금리인상하여 통화량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돈을 줄이는 속도보다 돈의 흐름이 더 빠르면,

 

그것이 유동성 장세가 아닐까 생각하고,

 

출구전략 이야기는 증시에 호재입니다.

 

금리는 한꺼번에 확 올리지 못하고,

 

돈의 흐름은 심리와 관련되므로 흐름에 가속도가 붙게 되거든요.

 

가속도로 유동성이 늘어난 것 이상으로 통화를 흡수하면 역효과가 나오니,

 

역효과가 없는 선에서 통화를 흡수하겠죠.

 

출구전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것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각국에서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이고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시장 등으로 옮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제가 유동성 장세가 시작도 안했다는 근거중의 하나입니다.

 

오전에 했던 약속을 깨고 글 올리네요.

 

자세한 내용을 따로 올리겠다고 하였기에 염치 불구하고 글 올리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극단적인 저금리로 전세계가 100년만에 나타난 금융위기를 해소하려들면서 풀려진 유동성을

 

이제 금리를 조금씩 높여 흡수하려는 흐름은 돈이 돌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극단적인 저금리 상태이기에 금리를 올린다 하여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될 가능성은 적은 셈이지요.

 

바람의 소리님 지적이 무척 예리한 문구입니다. 금리상승의 전환점에 전세계 주식시장이 자연스런

 

심리적인 위축감으로 일시적인 조정에 들어가는 셈이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제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수 있음을 뜻합니다.. 미국과 영국의 1등 국가들의 경제가 모순을 안고있는 것이지

 

여타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적인 모순은 아니기에.. 이 혼돈의 시대에 문명은 새로운 질서를 찾고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겠지요.. 내년부터는 미국이 혼자 꼬구라지지 아시아국가들은 작년같은 폭락세는

 

없을 듯 보여집니다.. 사견이지만..  금리상승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2-3년후 전세계 금리가 평균 5% 이상 뛴다면 그때부터 걱정해야겠지요.

 

지금 금리상승의 전환점은 시장에 심리적인 단기적 악재일뿐 장기적으로는 호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