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으로 본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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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추세의 본격 진행이라고 보기는 일러


지난주 KOSPI는 6주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코스닥 지수는 5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 전개됐다. KOSPI가 60일 이평선(1628p, 11.20 기준)과 전고점(10월 중하순 1650p전후)의 영
역에 점차 다가섰지만, 코스닥 지수의 5주 연속 하락은 시장전반의 투자심리가 기술적반등 이상의 추세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방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KOSPI와 등락주선(일간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차이를 누적)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KOSPI의 반등과 달리 등락주선의 약세는 이번 반등을 본격적인 상승 추세 단계라고 보기 어렵게 한다. 경기선행지수의 기술적인 둔화와 4Q 이익모멘텀 약화는 KOSPI의 가격조정에 충분히 반영됐지만 약세국면의 시간은 충분치 않다고 판단된다.

 

다음 주 월요일(30일)에는 우리나라의 10월 산업생산과 경기종합지수가 발표된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와 달리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전월차는 추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9월 23일 이후의 주가지수 약세국면에 일정부분 선반영됐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주가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이 진행되기는 비우호적인 환경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경제지표의 yoy 모멘텀이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어 일목 균형표의 주간 구름대 교차 시점인 12월 중순으로 갈수록 박스권(11월 저점 1543~ 10월 중하순 고점 영역 1650p)의 탈피 가능성은 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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