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내 등락

3Q 실적 Review: Brokerage 수익 증가와 대규모 상품이익으로 호조

3Q 순이익은 540억원으로 호조를 보였다. 호조의 배경에는 1) 개인비중과 거래대금 증가를 배경으로 위탁수수료가 크게 증가 (+135억원, 29.6% QoQ)했고, 2) 대규모 채권평가손으로 상품이익이 흑자 반전, 3) 대출 축소에도 불구하고 예탁금 및 채권이자 등에서 이자이익이 견조했기 때문이다. 판관비효율성(수수료수익/판관비)은 109.1%로 양호했다.

3Q 채권평가 및 처분익이 718억원 발생했는데, 1) 기존 채권 Portfolio가 국고채?통안채 중심의 보수적 구성으로 정책금리 인하 효과가 극대화 되었고, 2) 12월 신용채 금리 고점에서 적절한 트레이딩을 거두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4Q 실적 전망: 3Q 기저효과로 하락하겠지만 Top Line은 견조할 듯

4Q는 대규모 상품이익의 기저효과와 ESOP 출연 등 비용요인을 고려 시 3Q보다는 감소한 순이익 200억원 남짓을 예상한다. 최근 개인의 시장 참여 비중 증가가 코스닥 시장으로 전이되고, 전반적인 거래대금이 견조한 만큼 Top Line이 약화될 여지는 크지 않다. 동사의 최대 강점인 높은 비용효율성도 여전히 방어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의견 Trading Buy, TP는 18,000원, 건전성과 배당 매력에 근거한 단기 접근 유효

동사의 향후 3개년 경상 ROE는 6.0%으로 상위 대형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취약하고, Brokerage 중심 수익구조의 가시적 개선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이론적 관점에서 12개월 Fwd 기준 PBR 0.83배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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