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순매수 규모 감소와 달러화지수 반등은 지속될 ..

메리츠증권 pdf 090922_strategy.pdf

거래대금 감소는 외국인 순매수 급감에 대한 힌트를 제공

 

FTSE 선진국 지수에 공식 편입된 첫날 국내증시는 무난한 하루를 보냈다.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이어졌지만, 지난주와 같은 대규모 매수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폭발적인 순매수(약1.4조원)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전일 1/8 규모 정도의 순매수만을 보여줬을 뿐이다. 물론 이 같은 수준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난주 일균 약 7천억원 이상의 매수세를 경험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미약하게 느껴진다.


외국인 순매수 추이에 대한 부분은 거래대금 감소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외국인 거래대금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한국시장 비중 축소가 급격히 나타나며 정점에 달했다. 이후 한국시장에 대한 재매수와 함께 거래규모 역시 재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부분이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을 앞두고 대규모 순매수가 나타난 9월에 peak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9월의 외국인 거래대금은 약 6조원 이상이 된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금액 5.4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올해 평균 4.1조원의 약 1.5배 수준이다. 하지만 전일 거래대금의 경우 약 1.7조원을 기록하며 현 수준(9월 일평균: 약 2.7조, 지난주 일평균: 약 3.6조) 대비 급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급감은 순매수 규모 축소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이번 주에 예정된 이벤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