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투자 최적의 타이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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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연초대비 무려 40% 이상 상승하였다. 하지만 대표적인 배당주들은 19% 상승에 그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배당주의 상승률이 코스피 대비 올해처럼 저조한 경우는 최근 5년 동안 처음있는 일이다. 주된 원인은 경기 회복 국면에서 IT와 자동차주가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 시장을 선도하면서, 경기 비민감업종이 대부분인 배당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시점에서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배당금 외에도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배당주의 주가 상승률이 저조하여서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진 효과도 발생했다. 따라서 기존 주도주의 주가 상승률이 너무 높아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현 시점에서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유리할 것이다.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은 S-Oil, SK텔레콤, 강원랜드


8월 24일 기준으로 전체 코스피200 종목의 배당 수익률은 1.39%이다(FnGuide 추정치 컨센서스 이용). 2008년(1.22%)보다는 높지만 역사적으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배당규모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최근의 주가 강세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진 원인도 있다.


좀 더 범위를 좁혀서 배당 상위 종목에 주목해보자. 앞서 말했듯이 배당 대표주의 주가상승률은 연초와 비교해 볼 때 코스피200대비 24%나 underperform했기 때문이다. 코스피200 내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10종목은 S-Oil, SK텔레콤, 강원랜드, 대덕전자, 무림페이퍼, 대한유화, 금호타이어, 세아베스틸, KT, KT&G이며, 이들 종목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5.1%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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