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돈버는 법 2

지난 글에서 간단하게 결론만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그러니까 주식은 기업을 팔면서 업황에 따라 가격을 메긴다.

즉 땅을 팔면서 소출된 작물 양으로 가격을 메긴다는게 본질적인

모순이요 이 모순을 이용하면 돈 벌수 있다는 거지요.

즉 업황이 안좋을때 사서 좋을때 팔면 된다는 것이구요.

실적의 부침은 업종 환경에 따라 부침하지만 그 큰 가능성의

출발은 기업의 펀더멘탈이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삼성전자 10조의 이익을 낼수 있는 기업이지만

업황에 따라 적자도 날수 있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가치는 별로

변한게 없다는 겁니다. 셀트리온...아무리 바이오테마를 탄다지만

결코 10조를 팔수 없는 기업일뿐더러 매출총액으로도 별로 가능성이 없지요.

10조 순익은 삼성전자이기때문에 가능한 금액이고 이게 펀더멘탈입니다.

이런 펀더는 삼전이 적자를 낼때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전자.... 좀 심겁다고 느끼지요?

은행 애기를 해봅시다.  부실채권에 따른 대손충당금, 예대 마진에 따른

실적 부진....외환부채, 키코 부실 판매에 따른 손실 배상 재판 패소...

끝이 없는 악재의 연속으로 우리금융 2만5천원짜라가 5천원밑으로....1/5

토박이 났죠? 우리금융은 적자는 물론이고 주식은 금방 휴지쪽이 될 운명처럼

보였죠? 하지만 그 펀더멘탈은 살아 있더라는 거지요. 은행에 펀더가 먼가요?

순자산이요?.....내가 보기는 순자산보다는 그것이 가진 국민경제에서의 역할과

지위입니다. 은행이 제역할을 해야 경제전체가 돌아가므로 은행은 부도의

원인이 스스로에 있지 않는 한 국가가 개입할 수 밖에 없고....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2만오천원 짜리 실적은 어떻게든 나올 수밖에 없고...

부실채권은 캠코등에서 사 줄수 밖에 없고...만일 너느 사채업자가 똑같은 부실채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캠코가 그걸 사줄리는 없습니다. 은행의 부실채권을 사주어야 하는

이유... 난 이것을 국민경제상의 역할과 지위 즉 펀더멘탈이라고 보는 것이구요.

그 펀더가 살아있는 한 우리금융의 주가는 언제든 2만오천원 부근이 맞다고 보는 겁니다.

따라서 이게 4천원에 거래된다면 이건 사줘야 한다는 애기구요.

그걸 결사코 못사게 반드는 게 허접한 전문가들이라는 겁니다.

자본 전액 잠식에 의한 감자나 상폐, 기존 주식 소각등은 있을수 있는 시나리오이지만

정상적인 기업에서는 극히 적은 확율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해서 한기업에 비중을 지나치게 많이 두는 잘못만 하지 않는 다면 이런건

한두번 당해도 별거 아닌 겁니다.... 그러니까...

펀더가 불변인데 업황만 안좋은 반토막, 1/5토박, 1/10토막

주식을 사서 두배 5배 10배될때 까지 기다려서 팔면 ....확시;ㄹ하게

돈 벌수 있다는....... 그런 애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