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level up을 위한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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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는 전반부보다 중ㆍ후반부에


12월 후반부 상승이 상승추세의 분출 신호인가? 최근 국내증시와 미국증시는 시기적인 영향으로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는 연중 고점을 경신하며 강한 모습이다. 이는 펀더멘털의 긍정적인 모멘텀도 작용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수급이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12월 후반부의 거래량 감소는 전문 기관투자가의 거래 참여가 줄어든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12월 후반부의 미국증시 상승은 추세 분출의 본격적인 신호라고 보기는 이르다고 판단된다.

 

1월 효과는 전반부보다 중ᆞ후반부에 1월의 우리나라와 미국증시는 중요 이벤트가 집중하는 중ᆞ후반부부터 상승추세가 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1월 전반부는 강력한 상승모멘텀이 될 이벤트가 없는 공백기이면서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국가의 지역적 금융불확실성이 미치는 국면이기 때문이다(글로벌 달러의 불안정 국면). 전반부는 상승추세과정에서의 1600선대 국면이라면 중ᆞ후반은 우리나라, 미국의 4분기 실적발표와 글로벌 경기모멘텀의 강화로 1700선대가 가시화되는 국면이라고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일간 KOSPI는 1월 중순에 일목균형표의 선행스팬(구름대)이 교차하는 시점이기도하다. 미국증시는 11월 중순부터 4분기 실적이 본격화되는 1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의 박스권국면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패턴은 KOSPI가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겪었던 박스권과 비슷할 것이다. 당시 대략 2개월 동안의 박스권 진행 후 상승추세의 분출이 2개월 동안 전개됐다. 이번에도 예상하는 시나리오이다. 미국증시는 11 중순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의 박스권 전개 후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의 상승추세 분출을 예상한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증시의 향후 흐름과도 비슷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여기서 자주 언급한 ‘중순’이라는 표현은 이해를 돕기 위한 대략적인 기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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