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주MA선 돌파 증권주 상승이 주는 변화의 시그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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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주식시장은 첫 영업일부터 중요 저항선을 무리 없이 돌파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긴 했지만 업종별로 증권주의 상승세가 두각을 나타내며 중요 구간에서 투자심리를 더욱 개선시키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또한 미국 경기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기업관련 지표가 전월보다 개선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의 추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매수관점의 전략을 유지하며 증권주의 상승을 감안할 때 8월에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관련 종목이 두각을 보일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120주MA선 중요 저항선 돌파 성공, 월봉상 GC 발생 – 추가 상승 기반 마련


지수 상승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KOSPI 월봉상 5개월MA선(1,455.52P)과 20개월MA선(1,446.61P)간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일봉/주봉/월봉 상의 골든크로스가 지난 7월 이후부터 주요 구간마다 발생하고 있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댈만한 지지대가 마련되고 있다.


2) 전일 KOSPI는 주봉상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던 120주MA선(1,564.75P)를 무리 없이 돌파하여 추가상승의 여지를 넓혔다. 이 구간에서 저항이 있을 경우 박스권 등락이 재현될 소지가 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저항선 돌파에 성공했기 때문에 향후 120주MA선이 있는 1,560선은 지지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3) KOSPI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MSCI Korea 12개월 Fwd PER는 11.6배에 그쳤으며 근 일년 만에 EPS증가율(6개월)은 +9.9%를 기록하며 7월 셋째주 -5.16%에서 플러스로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즉, 펀더멘탈 전망치 개선으로 벨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되고 있다.


4) 금주 미국에서는 제조업관련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8/3에는 7월 ISM제조업지수(전월 44.8, 금월 시장예상치 : 46.5), 7월 자동차 판매(전월 720만대, 금월 740만대 예상), 8/5 ISM비제조업지수(전월 47, 금월 48 예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경제회복 속도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지표인데, 시장의 예상치에 충족하는 지표가 발표될 경우 미국 경제의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전망에 더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5) 이 경우 미국의 재고/출하 Matrix가 최대로 개선되는 Good Sector로 진입하는 시기는 3분기 중 특히 8월 중이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미국 경제가 개선된다는 점은 글로벌 경제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지수의 선방이 돋보이는데, 미국 재고상품 중 전기전자 제품의 재고 감소세가 가장 빨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금주에 발표될 소비와 실업률 그리고 미결주택판매 건수의 개선은 예상보다 밑돌 수 있지만 기업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다는 점은 향후 소비개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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