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기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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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저점 통과 기대감, 주가 상승복원력 강화시켜


KOSPI가 1300선에 안착하면서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은 국내증시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5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최근 한달 간의 상승률이 대공황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이다.


국내외 주식시장의 강세현상은 글로벌 금융위기 완화 분위기 속에 경기회복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복원력을 강화시켰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경기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 주는 ISM 제조업지수 등 선행지표의 상승세와 함께 실물지표인 미국 기존/신규주택판매 지표의 개선과 1, 2월 개인지출이 2개월 연속 전월비 증가세를 이어간 점은 미국의 소비경기와 주택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아직 바닥통과를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3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모기지금리를 감안할 때 미국정부의 정책적 효과와 더불어 가계소비와 주택경기의 회복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할 수 있다.

 

 

패러다임의 변화 –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와 수급개선


단기과열권 진입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는 1)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2)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2/4분기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3월 이후 개선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4월 이후 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정부의 기업구조조정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등에 힘입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터지고, 안전자산 내에서도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등 투자자들의 심리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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