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속도 경쟁을 되돌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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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지수, 기대감의 속도가 이끌다.


4월 이후 KOSPI지수의 특징은 한마디로 ‘이익모멘텀 개선속도에 대한 기대감 확인이 주가 상승을 견인’이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KOSPI기준 2009년 예상 영업이익이 19.3% 상승하는 동안 KOSPI지수 역시 30%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구간별로 나누어 보면 1분기, 2분기 실적발표기간을 전후하여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되는 순간 실적전망이 급격한 속도로 개선되며 주가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주가가 실적의 절대적 수준보다는 개선의 속도에 반응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즉, 기업실적의 개선속도 대한 긍정적 기대와 이에 대한 확인의 선순환 과정이 그간 지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섹터별 차별화의 요인도 기대감의 속도문제

섹터별로 살펴보면 기대감의 속도가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더욱 분명해진다.


지수 상승에 있어 11%로 가장 크게 기여한 IT섹터는 실적전망에 있어서도 2009년 예상 영업이익 기준으로 4월 이후 전체 19.3% 증가 중 15.11%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금융, 경기소 비재 섹터 역시 2009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각각 3%, 1.5%를 기여하며 주가 역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IT, 금융, 자동차 등 주도섹터 위주의 차별화 장세 역시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1,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한 개선속도 확인이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동안 실적개선의 속도경쟁을 뒤돌아보면...


세부업종별로 실적컨센서스 증감과 주가 등락의 상관관계를 점검하기 위해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기준 전 업종이 흑자전망되기 시작한 5월부터 현재까지 주가등락과 실적컨센서스 증감을 순위화했다.


IT, 금융, 소재, 자동차 등 영업이익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난 업종은 주가 역시 강세를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기계, 조선, 에너지 등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하락세를 나타낸 종목의 경우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언급한 실적개선의 속도 장세속에서 나타난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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