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만기 연말까지 보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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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와 이번 주 프로그램매매는 매매주체가 달라


- 지난 주 선물 베이시스의 괴리율은 -0.5%까지 하락하였고 이 과정에서 꾸준한 차익매도 물량이 출회되었음, 특히 인덱스펀드의 주식편입비가 소득공제 혜택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60% 부근까지 하락해 차익매도의 추가적인 출회는 주춤해진 상황


- 이번 주는 0.1p 부근의 베이시스에서 1,500억원 가량의 차익 순매수 물량이 유입되었음. 이론 베이시스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단기성향을 지닌 차익거래펀드의 적극적인 진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


- 따라서 지난 주의 차익매도와 이번 주의 차익거래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음. 다만 공모형펀드의 거래세 문제로 직격탄을 맞은 차익거래펀드의 경우 설정액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임

 


인덱스펀드의 움직임은 12월 동시만기를 전후로 예상되며 이번 만기는 차분할 듯


- 그렇다면 이번 11월 옵션만기는 의외로 차분할 수 있음. 특히 인덱스펀드의 경우 합성선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투자주체라는 점에서 만기변수의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 합성선물 조건으로 만기상황을 예측해 보면 0.1p 이상의 컨버전과 0.2p 이상의 리버설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컨버전의 개선에 따른 프로그램매도에 대한 부담보다는 지난 주 출회된 차익매도 물량 중 리버설 전환에 따른 프로그램매수 유입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 이번 옵션만기는 중립 또는 다소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주식편입비를 빠르게 낮춘 인덱스펀드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현재는 1% 가량의 연말배당과 -1.8p에서 형성되고 있는 12월/3월 스프레드 등으로 인해 인덱스펀드의 현물 스위칭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부정적 조건이 유지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어 연말 프로그램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인덱스펀드의 본격적인 움직임은 12월 동시만기를 전후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11월 옵션만기보다는 연말까지 내다보는 안목이 절실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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