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미국 증시 및 야간 선물옵션지수 묻지마 폭등 마감. 선수는 선수끼리 붙읍시다. 초보들 돈 먹을려고 그만 꼬시세요. 오늘 아침 코스피 갭 상승 출발하니 걱정 말고 주무세요. 초보님들 아직도 주식판이 우습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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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어떤 아저씨.

 

올해 나이 54세.

 

 

 

작년 겨울.

 

제발 주식하지 말라고

 

여섯 번이나 간절하게 부탁했는데요,

 

워낙 고집불통인지라

 

악착같이 하더니만

 

결국 알거지 되었네요.

 

 

  

저는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좀더 강력하게 말렸어야 했는데....짙은 아쉬움이 듭니다.

 

비록 욕을 바가지로 먹는 한이 있더라도

 

한 사람의 인생을 구했어야 했겠죠.

 

가진 돈 다 털리면 쓸쓸히 떠나야 합니다.

 

주식판 영구 퇴출.

 

휴~~

 

 

 

깊은 밤.

 

저는 엠게임에서 열심히 인터넷 바둑 두는 중이에요.

 

이따가 봐서 글 보충할게요.

 

편안한 밤 되시길.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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